고흥군, 2024년‘차범근 축구교실’ 개강
고흥군, 2024년‘차범근 축구교실’ 개강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4.03.27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5명의 어린이와 전문 코치진이 어우러진 축구 놀이
▲ 고흥군, 2024년‘차범근 축구교실’ 개강

[고흥/전라도뉴스] 고흥군은 지난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을 알렸다.

전국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운영하는 고흥군 차범근축구교실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돼 10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성공적 운영으로 타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재 타 지역 학생들의 참가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해 축구교실 운영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초등학생 전 학년 참가, 축구 전문 지도자 배치, 주 1회 운영, 남녀 합반 수업 등이 있으며 기존과 같이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다 보니 그만큼 더 신경 쓰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 참가 학생 학부모는 “여수에서 왔지만 오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수업이었고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며 “열심히 해서 아이가 축구선수의 꿈을 계속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주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그러한 열정과 열의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은 전반기 14회, 하반기 9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7월에 하계 페스티벌과 11월에 동계 페스티벌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