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전라도뉴스]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1사 1교 금융교실’이 매년 횟수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활동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순천농협은 지난 17일 순천 왕지초등학교(교장 전희)를 찾아 유치원생 36명을 포함한 1학년생 99명을 대상으로 2회차에 걸쳐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신용 및 위험관리, 청소년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저축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어려서부터 올바른 돈의 사용을 배워 건전한 금융문화를 만들기 위함이 목적이다.
이번 금융교실은 금융감독원 인증 금융교육 전문강사인 순천농협 파머스지점 박미경 차장이 올해로 5년째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도 이같은 금융교실이 아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시키는데 빠른 교육효과가 있다며 칭송하고 있다.

박 차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금융의 뜻과 금융회사가 하는 일을 비롯한 소중한 개인정보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으며 다양한 퀴즈 활동으로 참여 열기를 높이면서 이해력을 키웠다. 특히, 돈의 개념을 설명하는 시간에는 십원부터 오만원권의 지폐까지 알기 쉽게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돈의 개념을 재미있게 적립시켰다.
박미경 차장은 “금융전문가로써 어린이들의 금융교육을 위한 유익한 활동에 기여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바른 금융교육은 어린 아이들을 튼튼하게 성장시키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여건이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교육이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지초등학교 전희 교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는데 어린시절의 올바른 금융교육은 아이들의 미래 금융경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되기 때문에 올바른 금융습관이 튼튼한 나라를 만드는 기초가 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질 좋은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