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포스코ESM과 민선7기 첫 투자협약
전남도, ㈜포스코ESM과 민선7기 첫 투자협약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07.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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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700억 들여 2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 건립…340여 새 일자리 기대
- 율촌산단 내 이차전지 공장건립에 대한 관계기관의 협약이 진행되고 있다
- 율촌산단 내 이차전지 공장건립에 대한 관계기관의 협약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 / 전라도뉴스] 전라남도는 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포스코ESM과 5천700억 원을 투자해 2차전지 원료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유성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 김준형 ㈜포스코ESM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포스코 ESM은 율촌 제1산단 2-2블럭 16만5287㎡ 부지에 57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4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 원료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 ESM은 우선 내년까지는 1200억 원을 들여 연간 60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2020년까지 4500억 원을 투자해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일자리 창출은 34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 ESM은 ㈜포스코와 ㈜휘닉스소재가 공동 출자해 2012년 설립한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유성 본부장은 “㈜포스코ESM 양극재 공장 건립을 시작으로 리튬, 니켈 원료 공장을 순차적으로 건설해 2021년까지 포스코 이차전지소재 복합단지(Complex)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라남도를 비롯한 여수시와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 사업은 IT, 모바일, 전기차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미래 친환경 핵심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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