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전라도뉴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은 7월 19일(목) 보성 지역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 기관인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과 함께 관내 초‧중학교 위탁 운영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2018. 농촌-도서 지역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중간보고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보성지역 초‧중 21개 학교의 위탁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1학기 결과, 2학기 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와 이에 따른 질의 응답으로 이루졌다. 2016년부터 위탁 운영을 실시하고 있는 보성은 그동안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이지만 위탁 사업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학생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학부모에게는 질 높은 교육의 무상 제공으로, 교사에게는 행정업무경감이라는 만족도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족한 예산과 우수한 강사진 확보는 앞으로도 헤쳐나가야 할 큰 숙제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도환 교육장은 "학교와 위탁업체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을 통해 방과후학교 브랜드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