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우수기업 15곳에 연구개발비 지원한다
전남도, 지역우수기업 15곳에 연구개발비 지원한다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07.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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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지자체 134억원 투입 기술사업화 도와
- 전라남도청사 전경

[전남 / 전라도뉴스] 전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기술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우수기업'이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4개 지역의 중소기업 중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뜻한다.

매출과 투자 비중이 높은 우수기업은 중기부로부터 단계적, 맞춤형 일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남도는 최근 3년 평균 매출 25억~400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 1%이상,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전남지역 우수기업은 원광전력㈜, ㈜SKD HI-TEC, ㈜기성, ㈜네모이엔지, ㈜대한엔지니어링, ㈜비온시이노베이터, ㈜새하정보시스템, ㈜지알캠, ㈜신호엔지니어링, ㈜에코레이, ㈜유니텍솔루션, ㈜유에너지, ㈜죽암엠앤씨, ㈜청담은, ㈜코인즈 등 15개사다.

이들 기업의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은 96억원, R&D투자액은 3억원이다.

우수기업에게는 올해 중기부와 지자체가 6대 4로 부담해 모두 134억원을 지원한다.

기업당 특허지원, R&D기획지원, 기업성장전략서 등의 지원항목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수출성공패키지 사업비를 최대 3000만원 지원한다.

내년에는 15개사 중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 R&D 연 3억원(2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중기부와 지역 우수기업을 연간 15개씩 향후 5년동안 75개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남형 강소기업,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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