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승객 18명 태운 낚싯배 암초에 걸려서 좌초
여수서 승객 18명 태운 낚싯배 암초에 걸려서 좌초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8.08.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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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신속출동, 민간어선과 합동구조....인명피해 없어
-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는 승객들
-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는 승객들

[여수 / 전라도뉴스] 여수에서 낚시승객 18명을 태운선박이 암초에 걸려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신덕동 신덕항 남동쪽 900m 해상에서 8.55t 낚시 어선이 좌초했으나 18명의 승객은 인근 어선에 구조되었다.

사고즉시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보냈다.

출동당시 사고 어선은 암초에 선수 부분이 얹혀 있는 생태였고 수심이 낮아 접근이 어려워, 인근을 지나던 소형어선을 이용하여 낚싯배에 타고 있던 18명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음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상은 없었다"며 "조류에 밀려 암초에 얹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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