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 전라도뉴스] 전남 나주의 한 둑길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전남 나주시 공산면의 한 둑길에서 부패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밤 실종 신고된 A(68) 씨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인 B(52) 씨와 도박판에서 마지막까지 함께 남았다가 다퉜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B 씨를 조사하고 있다.
B 씨는 A 씨를 차에서 내려주고 헤어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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