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 전라도뉴스] 목포대학교 총장 임용 후보자 재선거에서 박민서 교수가 1위로 선출됐다.
2위로는 전호문 교수가 뒤를 따랐다.
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치러진 선거에서 결선투표 끝에 박 교수는 181.5883표(54.4%)를 얻어 152.1226표(45.6%)를 얻은 전호문 교수를 눌렀다.
4명이 후보로 등록한 1차 투표에서도 두 교수는 각각 1, 2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 끝에 순위가 확정됐다.
투표참여비율과 구성원별 인원수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선거권자 1명의 표 가치는 교원 1표, 직원 0.2273표, 학생 0.0819표로 환산했다.
선관위는 최종 1, 2위 후보자를 목포대 총장 추천 임용위원회에 통보했다.
이번 재선거 제1차투표에서는 총 선거인수 568명 중 527명이 투표, 92.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 중 유효 투표수는 525표, 무효표는 2표로 확인되었다. 단위별로는 교원이 299명의 선거인수 중 290명, 직원은 196명의 선거인수 중 190명, 학생은 73명의 선거인수 중 47명이 투표하였다.
최종 결선투표에서는 총 선거인수 568명 중 538명이 투표했고, 94.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 중 유효 투표수는 533표, 무효표는 5표였다. 구채적으로 교원이 299명의 선거인수 중 289명, 직원은 196명의 선거인수 중 191명, 학생은 73명의 선거인수 중 58명이 투표하였다
이번 재선거는 목포대가 지난해 12월 선거를 통해 1순위 후보를 추천했으나 교육부가 임용을 거부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당시 1순위 후보는 과거 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전력이 드러나 자격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