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 말벌 개체 수 증가...각별한 주의 필요
[여수 / 전라도뉴스] 추석을 앞두고 산소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남성이 말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15분께 전남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의 한 야산에서 벌초 작업을 하던 이 모(59)씨가 얼굴 및 머리부위를 벌에 쏘여 숨졌다.
추석을 앞두고 묘지에서 벌초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흡곤란과 무의식 증상을 보인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게 응급조치 후 병원에 이송하였으나 사망했다.
올 여름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말벌이 여느 해보다 왕성하게 번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외활동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벌초작업을 함께했던 이씨의 형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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