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타인 계정구입 후 이용 상습 물품사기 피의자 구속
순천경찰서, 타인 계정구입 후 이용 상습 물품사기 피의자 구속
  • 박봉묵
  • 승인 2014.04.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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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남도인터넷방송] 전남순천경찰서(총경 우형호)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휴대폰 및 육아용품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120여명으로부터 500만원 가량을 편취한 피의자 윤○○(20세, 남)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서민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비싼 물건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피의자 자신의 계좌나 공범의 계좌로 돈을 직접 송금하게 하여 금원을 편취하는 범죄 행각을 하였다.

특히 피의자는 평소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서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타인의 네이버 아이디 8개를 구매 후 이를 이용하였으며, 피의자 자신과 공범의 수취 계좌를 수차례 변경하여 왔고, 피해자들로부터 범행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마치 해양경찰에 재직 중인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안심 시키게 함으로써 피해자를 늘려왔다.

순천경찰서에서는 중고 거래시 필히 안전결제를 하고, 물품을 받은 후 송금 하도록 당부하였고, 아울러 서민들을 기만하여 돈을 편취하는 범죄자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검거를 하는 등 서민경제 침해 사범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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