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장애인 성폭력안전 사회 정착 중지를 모으다
여수경찰서, 장애인 성폭력안전 사회 정착 중지를 모으다
  • 박봉묵
  • 승인 2014.04.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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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경찰서(총경 하태옥)는 8일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여수지역 6개 장애인 단체 대표, 장애인 복지시설 협회장, 교육지원청 및 시청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여수경찰서는 작년 4월 장애인들의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고, 장애인 관련 단체가 보유한 전문지식과 인력을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장애인 성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였다.

경찰·장애인 단체·전문 상담사가 장애인 시설과 성폭력 피해 위험이 큰 장애여성에 대해 연 2회 정기 합동 방문을 실시하여 성폭력 예방 교육과 신고 요령을 안내하고, 상담을 통해 성범죄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장애인 보호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장애 여성이 스스로 성폭력 피해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여 가해자 2명을 조기에 검거하였고, 주거시설이 열악한 장애여성의 주거환경 개선에 지자체 등이 협력하여 예산을 확보 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활동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를 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경찰 참여 방안과 장애인 시설 및 장애 여성 방문 면담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여수경찰은 장애인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의회 논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성범죄자 밀착관리를 통한 재범 방지에 노력하며, 지역사회의 힘을 결속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였다. 

▲ 여수경찰, 장애인성폭력예방중지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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