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는 지난 7일 생명산업과학대학에서 ‘2018년 대만대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는 지난 1997년 대만대학교와의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매년 생명산업과학 분야의 학술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산업 관련 최신 학문 동향을 파악하고 학술정보 공유 등을 통해 양 대학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대학 발표자들은 Molecular farming(분자농업), Agricultural waste management(농업 폐기물 관리), Dairy naotechnology(유제품 나노 기술) 등 생물자원과 농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대만대학교에서는 루후셩 생명농업대학 학장과 차이즈웨이 국제농업교육&학술센터 부센터장, 원예학과·동물과학과·생명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고, 순천대학교에서는 배창휴 생명산업과학대학 학장을 비롯해 생물학과·산업기계공학과·동물자원학과·생물환경학과 교수, 대학원생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중 국제교류어학원장은 “앞으로도 양 대학 교수, 대학원생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다양한 학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장을 만들겠다”며 “농업‧임업‧축산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