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문인화가 손지아 작품전‘자연의 울림’
하동군, 문인화가 손지아 작품전‘자연의 울림’
  • 박봉묵
  • 승인 2014.04.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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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까지 지리산생태과학관…제2회 하동생태예술가 작품전

[하동/남도인터넷방송] 꽃과 곤충이 교감하고 이들을 표현하는 나와 자연이 교감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나는 세상과 교감한다.

문인화가 손지아의 작품전 ‘자연의 울림’이 다음달 3일 악양면 평사리에서 화개장터로 가는 섬진강변의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에서 열린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이 하동과 지리산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태예술가들의 작품전을 통해 지역의 생태문화(Eco-Culture)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두 번째 생태예술가 작품전이다.

작가 손지아로서도 재작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연 여섯 번째 개인전에 이어 하동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작품전이다.

하동과 지리산권에 자생하는 꽃과 곤충 같은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이름도 알 수 없는 꽃과 작은 벌레들과 교감하며 자연 속에 감춰진 울림을 전한다.

자연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수많은 생명들과 공감하고 공명하는 작가 특유의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 세계도 엿볼 수 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손지아는 2007년 대구갤러리G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재작년까지 대구·제주·하동 등지에서 여섯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을 비롯해 전국의 수많은 서예대전에서 특선·입선하는 등 인문작가로서 전국적 평판을 얻고 있다.

지리산생태과학관에서는 생태예술가 작품전 외에도 지리산 나비 표본, 한국의 희귀곤충 표본, 한국수목 표본, 지리산 자생수종 종자 표본을 상설 전시하고, 섬진강에 자생하는 게·가재·피라미 같은 수생동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수서생물수족관도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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