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남도인터넷방송] 나주시는 직장내 성희롱 방지와 건전하고 밝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22일 오후 4시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시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성매매ㆍ성폭력 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발전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나주시 직장내 성희롱예방 지침에 의거 법적의무 교육으로 성희롱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성희롱 발생시의 처리절차 등을 이해하면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바른 성의식 확산으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나주시 전 공무원 7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교육강사로 감성교육디자인연구소의 전문 연극배우 4명이 성희롱 및 성폭력의 개념과 관련 법령, 성희롱 대처방안 등에 대한 해설에 각종 사례를 엮은 상황극을 결합한 성인지적 폭력 예방교육이였다. <사진>
특히, 교육방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전달식 교육이 아닌 교육참가자들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으로 성인지적 폭력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성별고정관념이 어떻게 폭력으로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무심코 하는 행동과 말이 동료직원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성차별적 직장문화를 개선해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행정을 펼쳐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나주시는 올 하반기에도 색다른 방식의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성폭력 등 예방의 효율을 높이고, 공직자뿐만 아니라 관내 각급 학교 및 성범죄 관련 상담소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