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순천대학교가 제9대 총장 선출을 위한 임용 후보자 기호 추첨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였다.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의 총장임용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성호 사학전공 교수, 강윤수 수학교육과 교수, 고영진 식물의학과 교수, 김정빈 물리교육과 교수, 박병희 경제학과 교수, 박형달 경제학과 교수, 이금옥 법학전공 교수, 정순관 행정학전공 교수 등 총 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직후 출마 의사를 밝힌 등록 후보자 8명을 대상으로 선관위 1층에서 기호 추첨을 실시하고 이를 확정하였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에는 김정빈 교수, 기호 2번 강윤수 교수, 기호 3번 정순관 교수, 기호 4번 박병희 교수, 기호 5번 이금옥 교수, 기호 6번 고영진 교수, 기호 7번 강성호 교수, 기호 8번에는 박형달 교수가 선정됐다.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와 선거에 관련된 내용은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임용추청위원회 공식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후보자들은 3일부터 15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며 12일 오후 2시 공개토론회를 가진 뒤 18일 70주년기념관에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임용후보자는 선거인의 투표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와 차순위 득표를 한 후보자로 선정하며, 그 선정순위는 득표순위에 따른다. 다만, 제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는 경우에는 그 득표순위에 따른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투표를 실시하여 유효투표수의 과반득표자와 차순위득표자를 임용후보자로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