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세월호 희생자 추모 분향소 설치
담양군, 세월호 희생자 추모 분향소 설치
  • 박봉묵
  • 승인 2014.04.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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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문화회관,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

[담양/남도인터넷방송] 담양군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군민 분향소를 담양문화회관 내에 설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분향소는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담양군 공직자들이 분향소를 찾은 주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군은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는 설치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청에 설치된 분향소는 거리가 멀어 지역주민들이 분향할 기회가 적다는 여론을 반영해 관내 문화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바라는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개최 예정인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 담양,세월호 추모분향소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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