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번기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 ‘호응’
무안군, 농번기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 ‘호응’
  • 박봉묵
  • 승인 2014.04.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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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사업소 3곳 마련, 농기계 39종 428대 보유

[무안/남도인터넷방송]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이 크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4월 현재 농기계 임대건수는 456건으로 전년 동기 175건에 비해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하면서 농기계 임대 건수가 크게 증가하여 올해 3,000여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고장수리 및 점검을 철저히 하여 농업인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일로읍과 해제면에 농기계임대사업장 2곳을 신설하고 농기계 36종에 311대를 신규로 구입하여 원거리 농업인도 쉽게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안지역은 논농사는 물론 양파, 마늘, 콩, 고구마 등 밭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어 논두렁 조성기를 비롯해 퇴비 살포기, 양파 마늘수확기, 콩 파종기, 콩 탈곡기, 콩 정선기, 고구마 수확기 등이 많이 임대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이 활성화되어 만성적인 농번기의 일손부족이 해소되고 농업경영비를 절약할 수 있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 기종을 파악하고 구비하여 농업기계화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안, 농기계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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