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용계좌 개설…복지사각 후원결연 추진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은 지역의 복지소외계층 후원결연을 위한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29일 군청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와 ‘행복 1004 이음뱅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 정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보장을 비롯한 각종 복지제도에서 법적제도적 한계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는 차상위 200% 이하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생계주거의료대학등록금 등을 지원하며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행복 1004 이음뱅크’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하동군 전용계좌를 개설해 위탁 관리하는 것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CMS방식으로 이체하는 정기기부나 일시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 선정 및 지원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대표위원들이 지원 후 적정성 심사를 통해 민관이 합동으로 지역의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동군이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하동군 행복 천사(1004)’ 사업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조유행 군수는 협약체결 후 “복지시책이 확대되고 있어도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이 여전히 많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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