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애니메이션 영화 "땅콩도둑들" 상영
광양시, 애니메이션 영화 "땅콩도둑들" 상영
  • 박봉묵
  • 승인 2014.05.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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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부터 11일까지 광양문예회관에서

[광양/남도인터넷방송]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광양시가 92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덧잡: 땅콩도둑들」을 상영한다.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의 스크린에 오르는 「덧잡, 땅콩도둑들」은 ‘피터 레페니오티스’ 감독에 엄상현, 박지윤, 변영희, 유해무 등 내로라하는 성우들이 맛깔 나는 목소리로 더빙을 맡았다.

상영 시간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들의 단체관람을 위해 8일과 9일에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저녁 7시 30분 하루 세 차례이며,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에만 두 번 상영한다.

영화는 겨울을 나기 위해 도시의 땅콩가게 습격에 나선 다람쥐 설리가 그의 친구들과 펼치는 모험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마치 실물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영화는 또, 주요 캐릭터들이 한류 가수인 싸이의 캐릭터와 함께 ‘강남스타일’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마지막을 장식함으로써 애니메이션과 K-Pop의 절묘한 조합을 만들어낸 융합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진정한 권력이란 혼자서 모든 것을 차지하려는 욕심이 아니라 나누는 용기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고, 영화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한바탕 웃음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덧잡, 땅콩도둑들" 의 관람료는 문화복지서비스 차원에서 1,000이며, 단체관람이나 장애인, 자전거 이용자는 500원으로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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