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효 전남지사후보, 미래형 농업정책...JITA(지타) 발표
이중효 전남지사후보, 미래형 농업정책...JITA(지타) 발표
  • 박봉묵
  • 승인 2014.05.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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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의 미래에 대비한 현실적인 대안제시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새누리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뛰고 있으면서 전남도를 위한 주요정책을 연일 발표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중효 후보가 이번에는 전남의 가장 큰 현안인 농업정책을 발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최근 국제농업정책이 융복합화 되는 추세임에 따라 정보기술이 농업의 생산, 유통, 소비과정에 접목되어 생산성, 효율성, 품질향상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야 하는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갈수록 고령화 되고 있는 전남 농촌 현실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작물을 발굴하여야 하는 현실을 직시하여 21세기형 농업과 IT의 기술을 융합하고, 이를 육성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미래형 전남 농업정책의 표준인 JITA(Jeonnam Information Technology Agriculture_지타) 프로젝트를 개발해 발표했다.

이 후보는 그 현실적인 대안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u-Farm 기반의 통합서비스 표준모델 구축사업을 전남의 특성을 살려 재검토하고, 정부와 지역간의 중복된 기술개발을 방지하여 기술을 표준화 하는데 주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높은 고령자 비율을 감안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지원하는 교육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함으로써, 상용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 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도록 정부 차원의 예산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전라남도차원의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뜻이 있는 농업인 들의 지원 대책이 없어서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농협과 연계한 신용보증제도의 금융시스템을 개발하고 전남에서 주력으로 추진하는 생물바이오산업과 친환경농업을 집중하여 연계하겠다 했다.

1만 5천달러 이상 인구가 5억 명인 아시아 시장과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과 같은 신흥대국에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파악 수출 판로를 개척하여 FTA에 대비 하여야 한다고도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는 ‘창조농업’이라는 기조하에 농업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간 2,249억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과 융합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네덜란드의 농업은 95%가 과학기술이고 5%가 노동”이라고 언급하며 한국 농업의 첨단과학화 노력에 힘을 실어 줬으며,  농업인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35.6%로 높은 편이라 현장지원 및 교육이 가능한 전문 인력이 부족해 실제 농업현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국 농업의 현실은 안타까운 면이 있는 실정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벤자민 마크 후드리스, 몬산토코리아 대표이사는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글로벌 농업시대를 주장하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변화에 따라 식량과 에너지·수자원 수급 불안정하여 농업이 안정적인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농업 분야에서 정보기술(IT)의 중요성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고도 하였다.

이에 농업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일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이 현재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볼 때에, 농업 분야는 이제 기계화와 자동화를 넘어 정보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 토지·지형·날씨에 따른 주요 작물의 작황 정보를 보유하고, 기후 예측도 가능하게 하며 세계적인 여러 기업도 빅데이터를 이용해 제초제와 살충제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농부들에게 토양과 작물 정보를 제공하는 추세라고도 말했다.

이번 이 후보가 제시한 미래형 전남 농업정책의 표준인 JITA(지타) 프로젝트는 급변하고 있는 농업의 현실을 감안할 때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우선으로 감안한 것으로써 우리 농업이 FTA의 벽을 뛰어넘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중효도지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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