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노진한)는 오는 6. 4.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nec.go.kr)에 후보자의 선거비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정치자금 공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후보자가 정치자금회계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입력하면, 유권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공개시스템’을 통해 후보자의 선거비용 등 정치자금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후보자는 선거비용을 자발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유권자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고, 유권자는 각 후보자의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가 선거운동에 소요되는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고 어디에 얼마나 사용했는지 등에 관한 정보는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자료이므로 이번 선거비용 공개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선거비용 공개의 취지에 공감하는 후보자들이 늘고 있어 대다수의 후보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선관위는 후보자가 인터넷을 통해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한 경우에는 선거비용 수입·지출의 투명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아 특별한 이의제기 등 반증이 없는 한 현지 선거비용 실사 없이 선거비용을 보전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