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녹인 선생님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
추위도 녹인 선생님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2.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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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방학 중 연수 43개 과정 3,400여명 참여

[전남도교육/남도인터넷방송] 학생들로 가득하던 학교가 방학으로 조용해진 것과는 달리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한계수)은 선생님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로 꽁꽁 언 추위도 녹일 만큼 뜨겁다.

1월부터 2월까지 방학을 맞이하여 전남교육연수원에서는 진로진학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를 시작으로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1기) 126명, 유․초․ 중등 수업선도교사 능력향상과정 390명을 비롯하여, 각 교과별 학습방법 익히기, 교실수업개선하기 등 총 43개 과정 3,40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선발된 89명의 교사들은 이번 겨울방학연수를 시작으로 집합 및 현장체험연수, 민간위탁연수 등 총 580시간의 연수를 통하여 자격을 받게 되며 유․초․중 수업선도교사 390명도 겨울방학 중 독서․토론 수업 및 각종 수업기술을 익히는 60시간 연수 이수 후 수업선도교사로 활동을 하게 되고,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통하여 초등 126명의 교사들이 1급 정교사로 거듭나게 된다.

9월부터 시작한 6개월 과정인 중등 JLP 영어심화과정은 1월 4일부터 2월 14일까지 41박 42일 동안 뉴질랜드 Edenz Colleges와 협약을 맺고 TESOL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생 24명은 연수를 받는 동안 『한국의 밤』 행사를 통하여 한국의 맛과 멋을 뉴질랜드에 알리는 시간를 갖기도 하였다.

한편 중등 음악과 뮤지컬제작 과정은 호남대와 남부대로 장소를 옮겨 음원제작, 분장, 디자인, 안무, 무대기술, 화술 등을 배워 실제 뮤지컬을 제작해 봄으로써 학생들과 좀 더 즐겁고 신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기도 하였다.
그 외 독서․토론 수업 노하우 및 각 교과 수업방법 익히기, 교실수업개선하기, 무지개학교 운영방법 등의 과정을 통하여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교실수업개선이나 새로운 학교문화조성에 대한 의지를 가다듬고, 전문성을 신장하기도 하였다.
오는 2월에도 700여 명의 유․초․중 신규 및 복직 예정자들의 직전연수와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15개 과정의 원격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학 중 사회과 교실수업개선하기 연수를 받은 순천의 김모 교사는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학을 맞아 연수를 신청했는데 훌륭한 강사님들로부터 최신연수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전문지식과 변화에 대한 강의를 들으니 매우 보람되고 내가 먼저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에 얼른 적용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전남교육연수원에서는 원거리 연수생의 편의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연수를 실시하기 위하여 집합과 원격을 혼합한 블랜디드 러닝연수를 운영와 연수생으로 선발은 되지 않았지만 듣고 싶은 교과목을 선택하여 들은 후 15시간이 모이면 연수이수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연수이수마일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거리에 거주하는 신규 및 1정 자격연수생을 위하여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연수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남 교직원의 핵심 인재화를 연수목표로 정해 모두의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움직여 교육활동이 변할 수 있도록 2014년도에도 434과정 37,138명을 대상으로 집합연수 및 원격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 연수모습
▲ 현장실습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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