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천연염색 체험하며 꿈과 끼 키워요
하동군, 천연염색 체험하며 꿈과 끼 키워요
  • 박봉묵
  • 승인 2014.05.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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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중북천분교장, 교육재능 기부로 전교생 천연염색 체험활동 실시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 옥종중북천분교장(교장 민순달)은 지난 26일 신록이 아름다운 학교 뒤뜰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연염색 체험활동은 이봉석 한국전통염색협회 경남지부장의 교육재능기부를 받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자연친화적인 따뜻한 품성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로 묶어 무늬를 나타내는 홀치기를 어떻게 할 지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옷감을 접는 방법과 햇빛의 양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무늬가 나오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가 대단했다.

1학년 김동휘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염색을 해서 입는다 생각하니 신나고, 특히 홀치기법으로 실을 묶었는데 어떤 무늬가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며 “다음에도 주변에 있는 풀들을 이용해 염색을 활용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들풀과 나무들이 천연염색 재료가 된다는 점을 알고 자연에 대한 관찰력과 소중함을 갖게 됐다.

뿐만 아니라 천연염색을 체험해 보면서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여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하동, 천연색체험

 

▲ 하동, 천연색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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