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반성 없는 일본! 우리 국민은 저항으로 맞설 것이다.
[사설] 반성 없는 일본! 우리 국민은 저항으로 맞설 것이다.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8.04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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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이다”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2차 경제보복을 단행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국무회의를 주제하면서 발언했던 문장이다.

필자를 비롯한 이를 지켜보던 대부분의 국민들은 가슴 깊은 곳에서 부터 울컥함을 느꼈다. 일본이 한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경제적 수단을 동원하여 한국을 또다시 침략 도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한국에게 과거 식민지 시대의 피맺힘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뻔뻔한 얼굴로 한국을 조롱하였다.

더욱이 아베는 한일병합이 합법이라 주장하면서 정신대문제나 강제징용문제를 정당화 시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과거사의 잘못됨을 부정하는 것은 일본의 비 성숙된 정치 행위이며 국제사회로부터 질타의 대상이 될 것이다.

역사는 흐른다는 말이 있다. 자기반성을 모르는 잘못된 역사관을 지닌 국가가 과연 선진국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작금의 일본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세상의 이치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를 지금 당장 멈추고 양심에 따라 역사적 가치관을 올바르게 반성해야 한다.

반성을 부끄러워하면서 남의 시선을 의식해 과거의 역사를 이런 식으로 왜곡하는 행위야 말로 더더욱 부끄러운 일이자 정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미래의 후손을 생각해서라도 부끄러운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아울러, 한국을 경제 침략한 일본은 우리 국민들의 민족성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동안 한국 국민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을 일구어낸 위대한 민족이며 어떠한 어려움에 닥친다 해도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충분하게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본의 몫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일본에게 경고한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하고 상황을 악화시켜온 책임이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 명확해진 만큼 우리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일본을 향해 민중 봉기를 통해 저항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오늘의 역경을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일본의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경제도발을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 것이다.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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