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운 구황회 대표, KBS '사장님이 美쳤어요' 밀착취재
광양시 ㈜태운 구황회 대표, KBS '사장님이 美쳤어요' 밀착취재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9.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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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1호로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
▲ 광양시 ㈜태운 구황회 대표, KBS '사장님이 美쳤어요' 밀착취재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 ㈜태운이 6일 KBS '사장님이 美쳤어요' 방송 프로그램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일 공중파를 통해 전국에 소개되는 이 프로그램은 광양제철소 슬러지를 운반하는 중소기업, 태운 구황회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과 임직원들의 일상을 밀착취재로 담아냈다.

㈜태운 구황회 대표이사는 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1호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모범적으로 공유해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됐다.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CEO의 경영철학, 성과급지급·임금인상·복지 등 성과공유 사례, 기업 성장성을 주요지표로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특히 태운은 2017년 직원 성과금으로 6억4000만 원, 지난해에는 10억여 원을 지급하고 이 기간에 직원 임금도 10.2~11.5% 인상해 회사가 성장한 만큼 이익을 직원들과 나눴다.

또 장기근속 직원과 우수 제안자에 대한 포상제도 운영, 자녀 학자금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며 정부로부터 높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방송 인터뷰에서 구황회 대표는 “직원 양성과 경영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최우선의 가치라 생각한다”며, “상을 받게 된 것도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과 함께 광양시의 전폭적인 기업지원 정책 등 모두의 도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이번에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인상’ 수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알린 ㈜태운 구황회 대표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방송을 통해 중소기업의 롤모델로 ㈜태운의 우수한 사례가 전국에 전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황회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태운은 2010년 7월에 설립, 지역에서는 IOT, 빅 데이터를 근간으로 하는 4차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이자 스마트회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한 지정 기탁과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어르신 목욕봉사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기술사업화 지원, 맞춤형 정보제공, 벤처기업센터 운영,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운영, 중소기업자금 이차보전 등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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