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보건소에서는 흡연 시도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사전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 기회를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2019년 건강한 우리학교’ 흡연예방 연극을 공연했다.

이번 흡연예방 연극 공연은 지난 6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초·중·고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학령기 청소년의 금연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예방극을 관람한 학생들은 “딱딱하지 않고 내용이 쏙쏙 들어와 즐겁게 금연 예방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순천시보건소에서는 시 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동금연클리닉 ‘찾아가는 금연교실’과 ‘초·중·고 등굣길 금연캠페인’ 실시 등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심기섭 건강증진과장은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학교 흡연예방교육 활성화와 청소년의 담배구매 금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인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금연교육에 대한 문의는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안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