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독서 서비스 운영
광양용강도서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독서 서비스 운영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11.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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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을 주제로 한 전시회, 영화제, 인권 특강 등을 통해 생각하는 자리 마련
▲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독서 서비스 운영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용강도서관에서는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과 함께 11월 한달 간 ‘인권’을 주제로 한 전시회, 영화제, 인권 특강 등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광도서관 1층 전시홀에는 ‘2019 인권공모전’ 일반부, 청소년부 수상작인 폭력은 스포츠가 아니다 미움의 이유가 될 수 없는 ‘다름’ 인권은 아이스크림 등을 전시해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이 인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1층 어린이자료실과 로비에는 인권 관련 ‘북 큐레이션’이 전시되며 2층 종합자료실에는 인권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볼 수 있는 ‘럭키 Book 박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각 자료실마다 선정된 인권 관련 도서를 읽은 후 퀴즈를 풀어보는 ‘알쏭달쏭 독서퀴즈’가 운영된다.

이어 오는 11월 18일~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지역 내 초등학생 5·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2019 인권영화상영회’ 별별 이야기가 상영될 예정이다.

‘별별 이야기’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 제작한 총 여섯 편의 옴니버스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장애인의 현실을 다룬 ‘낮잠’, 이주노동자를 다룬 ‘자전거 여행’, 입시 위주의 교육문제를 꼬집은 ‘사람이 되어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나, 너, 우리들의 인권’이란 주제로 한 어린이 인권 특강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강은 지역 내 초등학생 5·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인 정회란 강사가 진행한다.

양상자 용강도서관팀장은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해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 오셔서 인권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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