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0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신속 집행 추진
광양시, 2020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신속 집행 추진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12.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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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설계단 구성·운영해 2억 6천만원 예산 절감… 신속 집행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합동설계단 회의 개최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읍면동 주민들의 영농 환경 개선 및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2020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생활민원형사업 219건 사업비 41억 2천 5백만원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시민들의 영농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등을 신설하거나 정비하는 내용으로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어 일시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이 대부분이다.

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발주를 위해 지난 6일 합동설계단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9일부터 1월 말까지 본청 및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25명으로 합동 설계단을 구성·운영해 자체적으로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실시 중이며 1월 계약체결 및 공사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조사측량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설계를 실시해 민원 발생 최소화로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합동 설계단을 구성·운영해 자체적으로 실시설계를 실시했다으로써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의 기술정보 공유, 설계 및 업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을 본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과의 대화, 경로당 방문, 해피데이, 시정공감토크 등의 행정을 통해 접수되는 각종 건의사항을 상반기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설치공사 등을 조기에 준공함으로써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농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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