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백자원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한다
광양시, 동백자원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한다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12.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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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동백자원의 산업화와 관광자원 육성 발전전략 모색
▲ 광양시

[광양/전라도뉴스]광양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광양읍 브루나 호텔 3층에서 동백자원의 산업화와 관광자원 육성 발전 전략 모색 등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동백 산업 및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발전 전략과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남대학교와 순천대학교 교수 및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사단법인 대한동백협회, 한국가드너협동조합,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등 관련 전문가들의 동백특화림 확대 조성 방안과 동백정원 조성 및 관리 방안, 동백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광양시 옥룡면 백계산에는 도선국사가 창건한 옥룡사 절터가 있고 절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식재했다는 동백나무가 15㏊에 7천여 본이 자생하고 있으며 백계산 동백숲은 2007년도에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시는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백계산 일원을 국내 최대의 동백특화림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3년간 30억원을 투입해 매년 50㏊씩 총 150㏊에 동백나무를 식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인 50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0년부터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백정원을 조성하고 광양 동백 지리적표시 등록 등 동백자원을 6차 산업화해 주민 소득 증대와 산림생태 관광의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동백자원 활성화 심포지엄을 통해 광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백특화림과 동백정원 조성, 동백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와 산림생태 관광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자리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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