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읍면동, 연말 맞아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여수시 읍면동, 연말 맞아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12.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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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나눔, 난방 물품 전달, 집수리 지원 등
▲ 11일 여수시 문수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 회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전라도뉴스] 찬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연말을 맞아 여수시 읍면동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수시 문수동은 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천 NCC, 좋은나라 식자재마트, 자생단체 등의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경로당 15개소와 저소득가정 120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여수 진성여중 3학년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동아리’ 학생 5명도 국동 독거노인 15세대에 갓김치를 선물했다.

주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협의체 회원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70여명은 직접 담은 배추김치 600포기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후원했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과 쌍봉동 새마을 부녀회도 김장 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은 지난 11일과 12일 김장김치 1000여 포기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 250세대에 전했다.

여천동 새마을남여지도자도 지난 12일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배추김치 600포기를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경로당 등 130세대에 배달했고 율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16일 김장김치 300포기를 취약계층 72세대에 전달했다.

저소득층 한파 극복을 위한 지원도 잇달았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는 지난 10일 시전동과 화양면에서 취약계층 22세대를 방문해 이불, 목도리, 장갑, 간편식 등 난방 물품을 전달하고 문풍지, 틈막이를 이용해 단열개선 공사도 진행했다.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는 화정면 섬 지역 저소득가구 4세대에 800만원 상당의 집수리 지원을 했고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는 국동유람선의 후원을 받아 국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국밥 나눔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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