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화훼농가 돕기’ 동참
전남도, 코로나19 ‘화훼농가 돕기’ 동참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2.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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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꽃 나눔 행사, 화훼장터 개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사랑의 플라워 데이 장미 안개꽃 사주기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나눠 주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사랑의 플라워 데이 장미 안개꽃 사주기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나눠 주고 있다.

[전남/전라도뉴스]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14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갖고 이동식 화훼장터를 개설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중단돼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꽃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은 재배 농가에 대한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발렌타인데이인 14일 출근 시간에 맞춰 도와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장미꽃 1천 600송이를 직원들에게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에게 꽃을 선물할 수 있도록 도청 윤선도홀에 이동식 화훼장터를 개설해 장미와 안개꽃 350여 단을 판매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주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생일 등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와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펼쳐 현재까지 6천 만원 상당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전라남도와 주요 기관단체에서 시작한 사랑의 플라워데이 꽃 사주기 행사가 학교, 민간단체, 기업체뿐만 아니라 각 가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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