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 여수시에 마스크 후원
여수시 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 여수시에 마스크 후원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3.1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 동참, 일회용 마스크 4800개 기부
▲ 여수시 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대표 송승하)이 9일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여수시에 마스크 4800개를 기부했다.

[여수/전라도뉴스]여수시 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이 지난 9일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여수시에 마스크 4800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약국이 없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됐다.

또 휴관 기간 중에도 기업 대표를 포함한 일부 직원들이 20일까지 면마스크 약 3000개를 제작해 읍면동과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광행복타운은 “코로나19 같은 위기 상황일수록 나눔의 가치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송광행복타운은 전체근로자 20명 중 취약계층이 16명으로 각종 의류 제작과 판촉물 인쇄, 안전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2018년과 2020년에는 직원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연말이면 직원과 가족들이 모두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에 두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더불어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직업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