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하루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초긴장상태
전남지역, 하루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초긴장상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3.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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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해외 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명돼 추가 접촉우려에는 일단 안심
만민교회 관련 확진자 증가에 따른 고심...무안 고령자 발생에 우려 깊어
공항입국장 발열체크 자료사진
공항입국장 발열체크 자료사진

[전남/전라도뉴스] 전남 여수,순천,무안 등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13명으로 늘어났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영국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 3명이 여수와 순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에서는 A(25ㆍ여)씨와, A씨와 함께 입국한 스페인 국적의 남자 B(22)씨이며 순천에서도 비슷한 시기 영국에서 들어 온 남자 C(43)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무안에서는 만민교회 확진자로 인한 추가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민교회 관련 확진자가 양성판정을 받기전인 지난 23일 무안에서 거주하는 노모 D(92)씨를 만나고 갔는데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무안확진자가 고령의 노인이어서 긴장하고 있다. 노모는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도내 감염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무안 만민교회 신도로 지난 24일 코로나19 전남 7ㆍ8번 확진판정을 받은 붕어빵 노점상 부부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구로 만민교회와 연관이 있는지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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