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문자해득교육 이수자 초등 학력인정서 수여
[전남교육/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학령기가 지난 성인을 대상으로 문자해득교육을 실시하고 최종 이수한 107명에게 초등 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을 13개 기관에서 실시하여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3단계 최종 이수자에 대해 심의를 거쳐 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이번 학력인정서 수여 대상은 목포공공도서관 14명, 고흥평생교육관 38명, 목포제일정보중고 부설평생교육원 55명이고, 이 중 최고령자는 탁병숙할머니(87세, 목포공공도서관)이며 70세 이상 49명, 60세 이상 45명, 60세 미만 13명이다.
졸업식은 목포공공도서관 12일, 고흥평생교육관 13일, 목포제일정보중고 부설평생교육원 14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공공도서관에서 학력인정서를 수여한 장만채 교육감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초등학력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탁병숙(87세, 여)씨는 “어려운 여건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 하다가 이번 교육과정으로 사랑하는 손녀에게 편지를 쓰께 되어 행복하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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