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초병설유치원, 원아 39명 청학동 예절학교서 전통배례법 등 체험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 옥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진란)은 최근 원아 39명이 청암면 청학로에 위치한 청학동 예절학교 청림서당을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서당에 도착한 원아들은 수염이 하얀 훈장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뒤 올바른 큰절, 평절, 반절을 배우는 전통 배례법과 한문의 기초를 닦는 <사자소학>를 배웠다.
이어 우리 떡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인절미 만들어 먹기 시간을 가지면서 평소 해 보지 못했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원아들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웃어른과 식사할 때의 예절, 편식 등의 식사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윤진란 원장은 “짧은 시간 동안 우리 아이들이 달라지기는 힘들지만 서당에서의 교육과 체험이 우리 아이가 스스로 변할 수 있는 동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유치원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의젓한 모습을 보니 유아들도 체험해 볼 만한 활동이다”라고 흐뭇해 했다.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