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19일 대회의실에서 내ㆍ외부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범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경찰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행한 소년범을 심사하여 훈방 또는 즉결심판에 회부함으로써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서, 이날 위원회에서는 친구 지갑에서 1만원을 훔쳤다가 돌려준 혐의로 붙잡힌 서 모군 등 경미 소년범 7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 전원 선도조건부 훈방 결정을 하였다.
한편 순천경찰서에서는 청소년 및 의료전문가 등 외부위원 6명을 신규 위촉하여 기존 선도심사위원회의 기능을 범죄피해학생 및 소년소녀가장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생활지원이나 의료 법률지원 등 맞춤형 보ㆍ지원에까지 확대키로 하였다.
최삼동 순천경찰서장은 “상반기에도 따돌림 피해학생, 소녀가장 등 5명에게 의료ㆍ급식ㆍ상담 지원을 실시하여 경찰청 청소년보호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는데, 향후 이러한 역할들을 이번에 확대ㆍ개편된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가 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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