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고 전국에 최고 실력 과시, 연구실력 입증
전남과학고 전국에 최고 실력 과시, 연구실력 입증
  • 박봉묵
  • 승인 2014.02.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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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은상2, 동상1 수상 영예

[나주/남도인터넷방송] 전남과학고(교장 김남규)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제20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은상 2점, 동상 1점을 수상해 과학연구실력을 전국에 과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94년에 제정된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고교생 가운데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될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우수 수상자에게 큰 상금과 특전을 주고 있다.

국내 과학연구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대회인 이 상은 국내외 151개 고교·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제출된 논문 1982편을 전국의 684명의 심사위원이 두 달간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뤄졌다.

고등부인 전남과학고는 전국 본선 작품 39작품 중에 3편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수상등급과 작품 수에서 전국의 3위에 해당된다. 특히 은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삼성전자 해외사업장 견학 과 삼성전자 입사 특전 기회가 부여되는 혜택이 주어지는 꿈의 상이다.

▲환경분야 은상(2학년 박예진 팀, 지도교사 채희진, 강풍에 의한 나주배 낙과방지 대책에 대한 연구), ▲화학분야 은상(1학년, 김소연 팀, 지도교사 유란영, 공중 식물인 Tilandsia ionantha scaposa 비늘의 특성 및 활용), ▲수학분야 동상(2학년 김영준 팀, 지도교사 방현숙, 고갯짓 연산에 대한 탐구)을 각각 수상했다.

과학고 김남규 교장은 “성과를 낸 학생들의 창의성과 과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한 교사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특히 “불철주야 수학, 과학탐구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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