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2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골든타임 확보의 일환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학동 등 관내 7개소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시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14대, 인원 98명을 동원해 여수소방서 관내에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와 재래시장 및 상가밀집지역 등 7곳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불법주정차로 긴급출동에 어려움이 많은 혼잡한 주요도로에서「골든타임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골든타임은 화재의 초동진압과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으로 화재 또는 사고환자 발생 후 최초 5분을 말한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스티커 배부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출동훈련 ▲불법주정차 근절 가두방송 등 시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여수소방서 방호담당(소방경 김성진)은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은 5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긴급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는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강력한 의지와 동참이 있어야만 우리 곳곳에 남아있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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