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광양시 민선 6기 농정 방향은 이렇게 계획한다.
기고> 광양시 민선 6기 농정 방향은 이렇게 계획한다.
  • 문영훈 소장
  • 승인 2014.10.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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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남도인터넷방송] 민선6기 광양시의 비전은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으로 광양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 도약함으로써 세계속에 빛나는 위대한 광양을 새롭게 건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문영훈 농업기술센타소장

농업분야는 “3농 선진화 구현”으로“행복한 농업인, 부자 되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12년 37백만원인 농가평균소득을‘17년에 50백만원까지 끌어 올리는 목표로 농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 농업인구는 16,271명으로 전체인구의 10.7%에 해당되며, 호당경지면적은 0.79ha로 국내평균의 1/2수준으로 영세하지만농가소득은 37,404천원으로 국내평균보다 약 3백만원이 높게 계획하고 있다.

자연적 여건은 백운산과 섬진강이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며,일조량이 많아 농사짓기에 알맞은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시민이 근면 성실하고 의자가 강하여 노동력이 집약되는 시설원예가 발달한 지역이다.

그리고 수려한 경관을 활용한 관광농업을 육성하고, 지혜롭고 강인한 근성으로 창조농업을 추구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를 대응해 고소득 작목 발굴 및 R&D를 강화하고, 소비트렌드에 부응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직거래 활성화를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광양농업의 주작목인 매실재배면적은 1,350ha이며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25%인 9,770톤이다.  최대 수입원인 매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매실 기능성 연구에 4억을 투입하여 면역력, 항당뇨효능을 임상실험 중에 있고,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해 TV 광고, 수도권 판촉, 통합브랜드 박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매실선별시설, 동력전정가위, 관정, 모노네일, 매실발효용기 등을 지원하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광양매실을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빛그린매실사업단에 66억을 투자하여 가공ㆍ유통을 혁신해 위기에 처한 매실산업을 구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원예 재배면적은 366ha며, 생산액은 576억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다겹보온커텐, 목재펠릿, 지열냉난방 시설을 지원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재해형하우스, 관수시설, 양액시설을 확충해가고 있다.

수출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출전문단지 현대화 및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통개선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여 수요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의 부가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산림면적 30,165ha에 대해 힐링, 문화, 관광자원화로 풍요로운 산촌을 만들기 위해 힐링과 연계한 수종 조림 및 간벌로 숲의 가치를 높히고, 백운산 숲길, 등산로, 트래킹 조성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울러산림병해충 방제 및 산불을 철저히 예방하여 산림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백운산 치유의 숲과 산림문화휴양관을 건립하여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산림작목 재배면적은 6,078ha며 생산액은 194억원으로 산림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토양개량, 노령목 갱신, 작업로 개설, 생산장비 등을 지원하고, 경쟁력이 떨어진 작목은 고소득작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임산물 표준출하, 저장ㆍ건조ㆍ가공시설을 지원하고, 참송이, 표고버섯 특화단지 및 유통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전한 농식품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에 부응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인증 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으며,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녹비작물 종자, 새끼우렁이 등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시장개방에 따른 피해보전과 영세 고령농 경영안정을 위해 쌀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 FTA 피해보전, 건강ㆍ연금보험료 및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령농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상토, 상자모, 농기계,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농업인의 자력갱생을 위해 직접지원을 축소하고 홍보ㆍ마케팅분야 지원을 확대하여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농촌활력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을 구축을 위해 휴양림, 생태숲, 오토캠핑장, 캐반하우스 단지를 조성하고, 체험휴양마을, 산촌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을 종합적으로 개발하여 활력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산, 강, 호수, 계곡 주변에 휴양공간을 확충하여 힐링 벨트화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노후주택 개량, 편의시설 확충, 경관 개선으로 살고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빈집철거, 스레트지붕 철거, 농가주택 신축을 지원하고,  생태하천 복원, 하천섬 공원화, 섬진강 주변 자전거 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상ㆍ하수도 확충, 농촌도로 개설, 전원마을 조성, 재래시장 현대화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 관광활성화를 위해 체험휴양시설 확충 및 경관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 보건위생 향상, 학부모 부담 완화, 친환경 농산물 안정적 소비를 위해 보육시설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제공되는 식재료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70ha를 계약재배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16종을 시험재배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알스트로메리아 등 5종의 작물을 20여ha의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앞으로 위기에 처한 매실산업을 구하기 위해 매실산업 구조조정 및 소비촉진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여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 및 현 작부체계로는 농가소득 증대에 한계가 있으므로 참송이, 취나물, 다래 등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및 특화하여 소득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편의시설 부족으로 농촌의 지속가능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농촌활력 증진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촌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 해 민선6기에 농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떠나는 농촌에서 들어오는 농촌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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