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교육부 실시 ‘양성평등 추진 우수대학’ 선정
순천대, 교육부 실시 ‘양성평등 추진 우수대학’ 선정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12.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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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대학본부 전경사진(제공//순천대학교)
순천대학교 대학본부 전경사진(제공//순천대학교)

[순천/전라도뉴스]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양성평등 추진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38개 국립대의 2019년 양성평등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순천대는 전임교원 500인 미만인 일반대학Ⅱ그룹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매년 실시하는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여성 교원 대표성, 여성 교원 위상도, 양성평등 구현 노력 등을 평가한다.

순천대는 2019년 여성 교원 비율이 20%, 2020년은 21.4%로 최근 5년간 5.1%나 증가하였고, 2019년에는 신임교원 중 여성 교원 비율이 41.7%로 매우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순천대는 여성 교원 20% 미만 학과에 여성 교원 우선 충원을 권장하고, 심사 결과 동점자는 여성을 우대하는 등 여성 교원 충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학 주요 보직인 대학원장, 교무처장 등에 여성을 임명하고, 학내 주요위원회에 여성위원 의무 할당제를 시행하는 등 여성 교원의 지위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우수대학 선정과 관련하여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하여 여학생 역량강화 및 여성 교원 지위 향상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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