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도인터넷방송] 담양군은 떠나가는 가을 길목에서 건강도 다지고 사랑과 희망나눔의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메타세쿼이아길 달팽이 걷기대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자연과 힐링(대표 최영규)이 함께 마련한 이번 걷기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열려 몸과 마음의 힐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식전행사에는 우도농악 공연과 한우리 난타공연, 생활체조 연합회 에어로빅 시연에 이어 최영규 대표가 강미연 외 2명의 다문화가족에게 선행상을 전달했다.
걷기대회는 추성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관방제림→굴다리→메타세쿼이아 길→금월교를 반환해 되돌아오는 왕복 6km 구간으로 약 90분이 소요됐다.
또한, 기초검진과 건강상담 부스, 사랑의 엽서쓰기, 참가자 중 연인 100쌍에게 초상화 그려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기환 부군수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계절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걷기대회가 열려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