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순천 제1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한춘옥 순천농협 지점장이 선정됐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4·7 보궐선거 순천 제1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2차 공모 결과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하였으며 이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실시한 결과 여성후보인 한춘옥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3일 간 진행된 공모에는 한춘옥 후보(순천농협 장천지점장)와 함께 김정욱(경기대 관광학박사)·장형수(전 순천시 도시건설국장) 예비후보가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당 공관위 관계자는 "단수후보로 추천된 한춘옥 후보의 경우 여성 가산점(25%)과 지지기반, 당선 가능성을 종합한 결과 다른 두 후보에 30% 이상 앞서 단수 후보로 중앙당에 추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은 공관위 회의를 통해 후보들 간 금품살포 의혹 공방과 지난 4·15 총선 당시 무소속 후보 지원 문자메시지 발송 사실에 대한 허위 조작 혐의로 논란이 일자 기존 공천 신청자 정병회·주윤식 후보에 대해 부적격판단하고 재공모를 의결했다.

안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