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여수시,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04.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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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전투에 참가해 공적을 세운 김순규·김종술 옹을 비롯한 유족 10명
▲ 1일 개최된 ‘여수시 4월정례회’에서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은 김순규 옹과 김종술 옹을 비롯한 유족 10명과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진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는 4월 정례회에서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을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수훈 공로자 및 유족에게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6·25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6·25 당시 전투에 참가해 공적을 세운 김순규 옹과 김종술 옹을 비롯한 유족 10명에게 권오봉 시장이 직접 훈장을 전수했다.

유족인 성낙진 씨는 “아버지의 훈장을 이렇게 받게 되어 참전유공자의 후손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됐으며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여수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적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보훈사업을 펼쳐 국가보훈대상자 분들의 복지향상과 명예로운 삶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25무공훈장찾아주기’는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방부와 여수시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협업해 공로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협업으로 현재까지 10명의 공로자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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