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융합의 시대, 지역신문의 미래가치
사설>융합의 시대, 지역신문의 미래가치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1.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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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 실현하는 기반 조성해야

[사설/남도인터넷방송] 지난해 11월 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는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가 주최하는 ‘지방신문 미래전략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사례발표로 신문협회 지방회원사 임직원들은 뉴미디어와 신문제작 등과 관련한 자사의 혁신 전략과 당면 과제 등을 직접 설명하며,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지방신문의 가치와 역할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발전 전략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뒀다.

종이신문 외에도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SNS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의 미디어 산업이 침체되고 있다.

때문에 지역언론사도 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모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종이신문 + 인터넷(PC) +모바일 +영상 + SNS + α'의 다매체를 갖추어야 한다.

미국의 투자전략가 워렌버핏은 지역신문의 미래가치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과거 많은 부채를 지고 있거나, 과거의 명성이 컸던 지역신문일수록 가까운 미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어려워졌다. 소규모이면서, 경영자의 철학과 의지가 강한 지역신문들에게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역언론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보다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정보의 제공, 1인 저널리즘 시대에 걸맞는 기자 역할의 다양성, 중앙언론의 터치가 어려운 지역 깊숙한 곳의 이야기 등 지역언론 만이 가지는 독창적인 틈새시장을 찾아야 한다.

아름다운 지방자치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건전한 지역언론의 견재가 필요하다. 이것이 지역언론이 창출해야 할 미래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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