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茶山)에게 청렴을 배운다, 다산공직관 교육 개강
강진군, 다산(茶山)에게 청렴을 배운다, 다산공직관 교육 개강
  • 안병호
  • 승인 2015.03.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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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2015년 다신공직관 및 청렴과정 첫 교육, 매 기수 100명 20회 진행
전국 지자체, 중앙부처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다산의 목민 정신 인기 쇄도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공무원 청렴 교육 1번지 전남 강진군이 5년 연속 행정자치부 위탁 교육인 ‘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2015년 과정을 지난 18일 개강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과정은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2박3일 동안 100명씩 2,00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 다산(茶山)에게 청렴을 배운다, 다산공직관 교육 개강
 

지난 2011년부터 안전행정부와 다산공직관 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산의 청렴사상과 다산이 남긴 문화적, 학술적, 정신적 가치를 강의와 다양한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게 운영 중이다.

교육은 "청렴은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다산의 흔적을 찾아가고, 백성을 하늘처럼 섬긴 다산의 생애와 사상, 현대적 의미의 목민심서, 다산의 애민정신을 스토리텔링화한 강의가 이어진다.

교육생들은 다산이 소박한 음식으로 하루 1~2끼만 먹었다는 기록에 따라 다산의 식단을 재현한 1끼의‘다산 밥상’을 체험하고,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 백련사, 백운동, 사의재 등 강진 곳곳에 남겨진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 보는 다산 유배길 현장체험도 갖는다.

                           ▲ 다산(茶山)에게 청렴을 배운다, 다산공직관 교육 개강
 

남도가 자랑하는 맛의 1번지 강진 한정식을 맛보는 강진음식문화체험과 강진청자에 나만의 공직소명서를 작성해 체험사진을 담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다산의 청렴정신과 애민정신은 이 시대까지도 유효한 우리시대의 정신이다. 많은 공직자들이 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을 받고 감동을 받아 공직생활에 큰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첫 번째 다산공직관 교육 특강으로 행정자치부 고규창 자치제도 정책관이 다산교육관을 찾아 "지금은 국민 대통합 시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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