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팔마초 학생들, 나눔장터 수익금 해룡면에 기부
순천 팔마초 학생들, 나눔장터 수익금 해룡면에 기부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7.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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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학용품·장난감 등 사고팔며 100만원 마련해
지난 21일 순천 팔마초 학생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매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해룡면에 기부했다.
지난 21일 순천 팔마초 학생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매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해룡면에 기부했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 팔마초등학교(교장 정광순) 학생들이 ‘행복을 사고파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열고, 의류·학용품·장난감 등을 사고팔며 직접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순천시 해룡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형금)에 기부했다.

지난 21일 전달식에 참여한 팔마초 학생회 정지후 회장과 최연우 부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나눔장터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도우며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순천 팔마초 학생들은 장터를 통해 시장경제 원리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뿐 아니라,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기부금은 해룡면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0가구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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