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민선8기 영암군
군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민선8기 영암군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5.07.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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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전문성, 자치와 상생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변화’
▲ 군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민선8기 영암군

[영암/전라도뉴스] 민선 8기 영암군은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현장 중심 대화를 통해 군정의 신뢰를 높여왔다.

대표적인 소통 플랫폼인 ‘목요대화’는 군수가 직접 군민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그 자리에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정례화되어 군민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이동군수실’과 ‘군민과의 대화’, ‘마을순회 간담회’ 등도 병행 추진되며 군정 참여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러한 대화 채널은 형식적 보고를 넘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주민 의견은 관련 부서에 실시간 전달되어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처리 결과는 다시 군민에게 회신되는 ‘소통-집행-피드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지속하면서 포용적 행정 기반도 함께 확장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통로를 통해 군민이 군정의 주인으로 함께하는 행정, 군민과 공감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군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8기 영암군은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고도화된 군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

전문성 강화를 핵심 방침으로 삼아, 기존 농업 분야에만 한정되던 임기제 채용을 행정 전반으로 확대하고 임기제 채용 인원을 기존 4명에서 총 22명으로 5.5배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확대는 빅데이터 분석, 군정홍보 영상촬영 및 콘텐츠 기획, 문화재 관리, 아동·청소년 복지, 생애초기 건강관리, 청년·마을 공동체 정책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행정서비스 영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고품질 군정홍보 콘텐츠 제작, 아동·청소년·보건 서비스 강화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임기제 채용이 공직사회의 전문성·유연성 확보와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전문성 강화"라는 기조 아래,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 인사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행정과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새로운 공직문화를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공직자는 군민의 얼굴‘이라는 인식 아래,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바탕으로 일과 삶의 균형 속에 존중받는 직장문화 조성하고 ‘언젠가는 슬기로울 공무원 생활’을 슬로건으로 다양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유쾌한 메시지로 MZ세대와 함께 만드는 실천운동과 구성원 간의 심리적 거리 좁혀 공직 내 구성원이 존중받고 자율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혁신에 나섰다.

주민이 지역사회의 진짜 주인이라면, 자치의 출발점도 주민이어야 한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이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해 자치의 판을 다시 짰다.

행정이 주도하고 주민은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기존 자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하지만 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군은 자치의 씨앗을 틔우기 위해 주민자치학교 운영, 담당 공무원 교육, 읍면 설명회, 간담회 등 다층적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 같은 주민자치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24년, 5개 읍면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162명의 위원을 공개 모집했으며 실무 워크숍을 통해 자치회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설계했다.

그리고 2025년 1월, 드디어 ‘영암형 주민자치회’ 가 첫 발을 내디뎠다.

임원 선출과 운영세칙 제정을 통해 조직의 틀을 갖춘 영암군은, 이어 읍·면별 총괄 PM을 위촉해 자치계획 수립의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며 자치의 실험을 본궤도에 올렸다.

또한 자치계획단 구성과 지역조사를 병행하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 만들기 실천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영암군은 이러한 시범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전 읍면으로 주민자치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 8기 3년, 영암군의 자치는 명실상부한 구조적 전환을 이뤄냈다.

주민은 단순 참여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나섰고 행정은 주도자에서 조력자로의 역할을 전환하며 진정한 협치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영암의 자치를 지속가능한 모델로 정착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다.

“지역이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영암군이 내놓은 해답은 ‘지역사회혁신플랫폼’ 이다.

영암군은 전남 최초로 주민주도의 지역사회혁신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영암군 지역사회혁신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를 근거로 2024년부터 행정, 민간, 중간지원조직이 협업하는 구조를 갖춘 ‘지역사회혁신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원 행정이 아닌, 지역 주체들이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은 다양한 지역 의제를 발굴한 뒤,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사업비와 협업체계, 실무 조직 등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주체는 공공기관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경제 조직, 주민모임, 민간 전문가 등으로 다양화되어 있다.

지난 2024년에는 ‘탄소배출 없는 우리 마을 만들기’, ‘구림마을 두루두루 자전거’ 등의 의제가 실제 사업으로 채택됐다.

단순한 공모사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변화 전략이 시작된 것이었다.

영암군 지역사회혁신플랫폼은 지금도 성장 중이다.

주민의 문제의식을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전환하고 행정과 공공기관이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 그 변화가 지금 영암에서 꿈틀대고 있다.

영암군은 개별 부서가 흩어져 추진하던 마을사업들을 브랜드화 전략으로 통합해 정책 연계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면서도, 관광·경제·에너지자립 등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이다.

이 사업은 간판이나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는다.

마을의 정체성과 자원, 역사, 주민참여 기반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설계하는 지역 맞춤형 전략이다.

군은 공동체형·자립형·관광형 마을로 유형화하고 7개 부서 9개 팀과 6개 중간지원조직이 협업해 실행에 나선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 2025년 기반 구축 △ 2026년 본격 추진 △ 2027년 안정화 등 3개년 로드맵을 수립했다.

마을의 역량과 특성에 따라 1단계–2단계–3단계으로 나눠 유형별 맞춤전략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10개 선도마을을 발굴·육성해 공동체형, 자립형, 관광형 등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공공정책과 주민역량, 지역자원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영암형 마을 브랜드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이 사업이 단발성 마을지원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고 정책이 뒷받침하는 구조로 전환되는 전남형 마을정책의 대표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협약도시를 기존 6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하며 전국 및 해외 지자체와의 교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방문·의전 중심의 교류를 넘어, 공동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와는 어린이 문화체험단 교류와 정책개발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 영암군민증’, ‘고향사랑기부제’ 등 핵심정책 홍보와 정책 아이디어 발굴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산청군과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2년 연속 실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재해 시 민관이 함께한 성금 전달 사례는 지역 간 신뢰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 서구와는 직거래 장터 운영과 농특산물 판촉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였으며 부여군과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실현함으로써 지역 간 경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와는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해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교육·콘텐츠를 개발, 지자체-대학 간 상생 모델을 전국에 선도하고 있다.

국외 교류도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후저우시와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첫 대면 교류를 성공적으로 재개했으며 청소년 홈스테이 등 인적 교류도 지속 중이다.

영국 프레스턴시와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을 개최해 정책 협력의 외연을 확장했고 일본 히라카타시·대만 난터우시와도 문화·청소년·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암군은 이 같은 공동사업을 통해 교류도시 간 상생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지역 정착을 위해 공무원 임대주택 '달빛그린빌'과 청년소통 공간인 '달빛청춘마루'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연면적 2,22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다양한 형태의 22개 주거공간을 갖춰 공직자 맞춤형 지원을 실현했다.

특히 '달빛그린빌'은 광주, 나주, 목포 등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신규 공무원 32명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과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입주 대상자는 신규 임용 시기, 출퇴근 거리, 연령 등을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으로 선발했으며 최대 2년 동안 안정된 환경에서 업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동일 건물 내에 조성된 '달빛청춘마루'는 민·관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공직사회와 지역 청년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설 통합 배치를 통해 영암군은 공직자 근무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공직자들의 주거환경 안정과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공무원들의 관내 정착 비율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공직자 맞춤형 복지 확대와 생활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영암'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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