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업 장기발전 로드맵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남해군, 수산업 장기발전 로드맵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박봉묵
  • 승인 2015.02.26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려, 수산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남해/남도인터넷방송] 경남 남해군은 26일 오후 3시 군청회의실에서 지역 수산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산업 장기발전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 남해군, 수산업 장기발전 로드맵 용역 중간보고회

이날 보고회는 박영일 군수, 심봉택 남해수산사무소장, 김창영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군내 수산관련 단체장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 용역을 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남과기대) 산학협력단의 중간보고 후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서두에서 박영일 군수는 “남해군 수산 분야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번 용역 보고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많이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과기대 산학협력단의 중간보고는 지역 수산업의 여건 변화와 잠재력 분석을 거쳐 장기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발전전략 및 세부추진과제와 투융자 계획 등 지역 수산업의 실태와 미래 비전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 남해군, 수산업 장기발전 로드맵 용역 중간보고회

세부추진과제로는 △고부가가치 수산업 육성 △선진국형 레저 및 어촌관광 육성 △살고싶은 행복한 어촌 공간 구축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실현 등 4개 과제이며, 이를 바탕으로 13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이어 질의답변 시간에는 폐어구 등 해양환경 악화로부터의 방지 대책, 소형선박 검사, 무분별한 낚시어업 규제, 지역 생산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 방안 등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남해군 수산업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미래 10년 지속가능한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된 이번 연구 용역은 지난 해 6월부터 착수해 내달까지 약 9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며,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달 중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