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산림조합, 찾아가는 면세유 공급서비스 공약 ‘인기 끌 듯’
순천시산림조합, 찾아가는 면세유 공급서비스 공약 ‘인기 끌 듯’
  • 박봉묵
  • 승인 2015.03.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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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2번 조정록후보 여론조사 1위, 조합원 중심으로 경영혁신 이룰 것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청의 대표적 산림전문가로 손꼽히는 기호2번 조정록 전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순천시 산림조합장 출마를 선언 하면서 벌인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 후보는 조합원이 직접 시내조합까지 방문해 신청해왔던 산림 면세유 수령 신청 방법을 조합측에서 조합원 거주지를 방문해 신청을 지원해 주는 ‘면세유 공급서비스지원’을 예고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공약은 자가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고령조합원과 특히 바쁜 농번기철 일손을 뺏겨 번거로움을 겪던 조합원들이 면세유를 신청하기 위해 시내 조합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져 큰 도움이 예상된다.

                                                ▲ 조정록 후보

이 소식을 접한 주암면의 한 조합원(남 70)에 따르면 “일손이 부족한 때 면세유를 신청하기 위해서 시내 산림조합까지 나와야 했는데 앞으로 직접 찾아와 도움을 준다니 임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확대지급과 임업후계자 정례간담회, 지도산주 간담회, 조합원 정례업무설명회 등 소통을 강화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경쟁력 있는 공약을 발표 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 후보는 이번 공약 외에도 “산림공무원을 지낸 경험은 산림청, 도청, 시청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조합 경쟁력을 높이고, 산림전문가의 공직생활 경험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조정록 후보측은 지난 3월 2일 남도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하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3.55%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받았으며. 이영규 후보는 21.32%로 2위를 차지했으며, 25.13%가 무응답층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 2일(10:30~20:30)과 3월 3일 오전까지 순천산림 조합원 전체(3천5백여명)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조사법으로 진행됐으며 429명이 응답해 20.78%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73%이다.

기호2번 조정록 후보는 36년 순천시청에서 산림과장과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역임하는 등 산림공무원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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