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사랑의 밥차’어르신 호응 속에 2015년 첫 출발
‘목포시, 사랑의 밥차’어르신 호응 속에 2015년 첫 출발
  • 오은혜
  • 승인 2015.03.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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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고정 운영, 매월 마지막주 화·금요일 권역별 이동

[목포/남도인터넷방송]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호응 속에 2015년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사랑의 밥차는 지난 3일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서 3백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출발했다.

사랑의 밥차는 혹한기(12월~2월), 혹서기(8월)을 제외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 등이 편안하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기에 운영한다.

고정식과 권역별 이동식이 병행 운영될 계획으로 고정식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원도심의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한다.

                                        ▲ 목포시, 사랑의 밥차’어르신 호응

권역별 이동운영은 그동안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실시했으나 올해는 매월2회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로 확대해 연동주민센터 주차장 등 7개소를 순회할 예정이다.

시는 어르신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하고, 흥을 돋우기 위해 국악공연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같이 나누다 보면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많은 자원봉사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어르신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지난해 총 65회를 운영해 3만7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했고, 3,350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태 경로효친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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